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새벽지기1 2016. 3. 18. 12:48

리민수칼럼2419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흔히들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특히, 사역자들이 하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특히, 이 말은 나처럼 아주 적은 목회자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아니다. 숫자는 중요하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하나님 나라는 양질(?)의 열매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또 하나는 <사역의 동력> 때문이다.
A캠퍼스는 새내기들이 많아 북적북적하다.
하지만 B캠퍼스는 가지장만 있다.
나로서는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프다.
새내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열심히 헌신한 가지장들이 상처 받을까봐 그렇다.


어제는 새내기 환영예배가 있었다.
지난 겨울 금식사경회의 목적 중 하나는 2016년 사역 준비다.
그 후 모든 기도회의 핵심은 2016년 사역 준비다.
각 캠퍼스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기점으로 설문 및 홍보를 시작했다.
자기 캠퍼스만 한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이 전 캠퍼스를 지원했다.
한 마디로 총력전이다.
그 결과 1236명에게 설문지를 받았다.
이 중 관심 있는 학생은 330명이었다.
하지만 그냥 <관심 있음>이라고 체크는 했지만 별관심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요즘 아무리 학교 선배라 할지라도 모르는 사람 문자 응답하는 학생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렇게 고군분투해서 DFC에 가입하겠다고 한 학생이 27명이다.


이 중 어제 신입생 환영예배에 참석한 신입생은 21이다.
<합계: 가지장20명, 신엡생21명, 졸업생 5명, 사역자 2명 ; 총49명 참석>
2014년에는 신입생 8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27명이 참석했다.
그러고 보면 올해는 대단히 선방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배가 고프다.
새내기 한 명씩만 참석한 캠퍼스가 4개 캠퍼스나 되기 때문이다.


어제 신입생 환영예배의 핵심은 ‘복음 선포’였다.
저들 중에는 이번기회가 일생에 복음을 듣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말씀 본문은 에베소서2장 8-9절!
제목은 ‘지상 최고의 선물’이다.

전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어제 신입생 환영예배에 참석한 새내기 21명이 모두 남아있으리가는 보장이 없다.
또 남아 있는 것이 목표도 아니다.
잘 양육해야 하는데 그 전에 남아있느냐가 관건이다.
저들 중에 누가 나가고 앞으로 누가 들어올지 모른다.
그래서 내게는 ‘숫자’도 중요하다!.


‘8.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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