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말씀묵상 1612

믿음으로 수행하라(마5:1-10 / 정병선목사

삶과 고통이 한 덩어리가 된 것은 자유의지가 타락한 이후부터입니다. 의지의 타락이 고통의 실제적인 원인입니다. 그런데 만일 의지가 없었다면 인간의 운명이 어땠을까요? 인류의 문명이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 못했을 겁니다. 의지가 빠진 이성만으로는 과학이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고, 지식이 발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성에 의지가 가세했기 때문에, 지극한 불편과 위험과 역경을 뚫고 돌파해내는 불굴의 의지가 가세했기 때문에 사람이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위대한 성취를 할 수 있었지 의지가 가세하지 않았더라면 인류는 멸종했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행동은 의지로부터 나옵니다. 의지야말로 모든 행동의 원동력입니다. 의지 없이는 행동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사 행동하더라도 작은 난관 하나조차 뚫어낼 ..

도덕적 타락의 극한 상황(삿19:22-30) / 리민수목사

도덕적 타락의 극한 상황(삿19:22-30)  기브아 비류들이 레위인 일행이 묵고 있는 노인의 집을 포위하고 남색을 하기 위해 레위인을 끌어 내고자 했다(22절). 그러자 노인은 자기의 딸과 레위인의 첩을 내어주고 남색을 막고자 했다.  비류들이 계속 행패를 부리자 레위인은 자기의 첩을 그들에게 내어주어 윤간을 당하게 한다. 그후 윤간으로 숨진 아내를 12도막으로 나눈 후 그것을 이스라엘 12지파에 보내어 기브아 거민들에 대한 복수를 호소한다.  이는 남색, 윤간, 살해, 시신 훼손 등은 당시 이스라엘 사회의 도덕적 타락이 극에 달했음을 한 눈에 보여 주고 있다. 오늘 날의 엽기적인 수 많은 일들이 사사시대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는 이유다

종교의 가장된 옷을 입고 사는 사람(삿19:16-21) / 리민수목사

종교의 가장된 옷을 입고 사는 사람(삿 19:16-21)  본문은 기브아 성읍 사람들이 푸대접으로(15절) 말미암아 거리에 나앉게 된 레위인의 일행을 한 노인이 영접하여 들이는 장면이다.   본문에서 우리는 상반된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중 한 사람은 자기의 처지를 생각하고 나그네를 잘 대접한 노인의 친절한 모습이다.  다른 한 사람은 외식했던 레위인의 모습이다. 즉 레위인은 부도덕한 자이면서도 자기를 영접한 노인에게는 자기가 레위인이며 또한 하나님의 일일 수행하는 자임을 내세워 노인의 환심을 사고자 했다(18절).  가장 악한 사람은 종교인의 가장된 화려한 옷을 입고 사악한 삶을 사는 자다.

백성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기 때문(삿19:1-15) / 리민수목사

백성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기 때문(삿19:1-15)  본문은 에브라임 산지에 살았던 한 레위인의 불경건한 생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먼저 본문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한 사람임 에브라임 땅의 레위인이 첩을 둔 사실은 당시 이스라엘 사회가 종교적으로 매우 불경건했음을 보여준다(1절).  그리고 그 레위인의 첩이 다른 남자와 간음하고 도망한 사실은 그 당시 성 도덕이 땅에 떨어졌음을 보여 준다(2절)   또한 도망한 딸을 넉 달 동안이나 자기 집에 머물도록 방치한 레위인 장인의 태도는 이스라엘 사회가 죄를 보고도 묵인 방조할 정도로 죄에 둔감했음을 보여준다(3-10절).   성경은 이와 같이 이스라엘이 타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당시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백성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

‘내 생각 대로’ 신앙(삿18:1-10) / 리민수목사

‘내 생각 대로’ 신앙(삿18:1-10)  본문은 가나안 정복 당시 기업을 분배 받았던  단 지파가 아모리 족속에게 대부분의 기업을 빼앗기고 새롭게 그들이 거할 기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장면이다.  즉 단 지파는  용사 다섯 명을 선발하여 그들로 하여금 거할 만한 땅을 탐지하게 하는데가운데, 도중에 에브라임 땅에 이르러 레위 소년이 제사장으로 있는 미가의 집에 유숙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라이스 땅에 이르러 그곳이 단 지파가 거하기에 매우 적합한 것을 발견하고 귀향하여 그의 형제들에게 그 소식을 전한다  오늘 날의 신앙인들 가운데서도 각자에게 부여된 임무와 사명을 불신앙으로 인해 완수하지 못하고도 자신의 생각과 인간적 방법으로 타개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음을 본다.   신앙의 적은 ‘내 생각..

목사는 직업이 아니라 소명!(삿17:7-13) / 리민수목사

목사는 직업이 아니라 소명!(삿17:7-13)  본문은 미가가 떠돌이 레위 소년을 자기 집의 정식 제사장으로 삼는 장면이다. 즉 미가는  레위소년에게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 그리고 식물을 주기로 약조하고 그를  제사장으로 삼은 것이다.  참으로 참담한 것은 사사시대는 레위인들은 그들의 직분을 사명이라기 보다 직업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레위인들은 마땅히 하나님을 섬기도록 거룩하게 구별된 자들로 여호와 신앙을 보존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지닌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했다. 특히 오늘 날 목회자들은 이 암울하고 참혹한 사사시대를 거울 삼아야 한다. 목사는 직업이 아니라 사명자이기 때문이다.

영적 무지의 무서움(삿17:1-6) / 리민수목사

영적 무지의 무서움(삿17:1-6)   본장에서부터 마지막 장까지에서는 당시 백성들이 타락상이 묘사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본문은 훗날 우상 숭배의 온상 역할을 했던 미가의 신상이 만들어 지게 된 경위다. 미가는 모친의 저주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 어미에게 사실을 고한 다음 훔친 은전을 돌려준다.  이에 미가의 모친은 크게 기뻐하며 그중 일부를 취하여 우상을 만든다. 물론 그녀가 우상을 만든 것은 자신의 저주로 인해 아들이 화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미신적 행위였다. 그러자 미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어 자기 아들에게 입혀 자기 신당을 관리할 제사장으로 삼았다(5-6절). 미가와 그의 모친은 가증한 신상을 만들어 섬기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큰 범죄인지 몰랐다. 영적 무지가 얼마나 무..

타산지석의 교훈(삿16:23-31) / 리민수목사

타산지석의 교훈(삿16:23-31) 본문은 삼손이 하나님께 회개하므로 다시금 힘을 회복, 블레셋인들을 멸하고 그 와중에 자신도 함께 최후를 맞이하는 비장한 장면을 보여 준다.  즉 블레셋인들은 삼손을 생포한 후 자신들이 신 다곤 신당에서 삼손을 노리개감으로 취급, 갖은 조롱과 모욕했다. 이에 삼손은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했고, 다시 능력을 받아 다곤 신전을 무너뜨렸다.  삼손은 그곳에 모인 삼천명의 블레셋인과 함께 장엄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다. 만약 삼손의 육적 타락이 없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삼손의 삶을 통해 타사지석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삿16:1-22)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삿16:1-22)  삼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블레셋 사람들을 단번에 일천 명이나 죽이는 큰 역사를 행했지만, 여전히 여자에 대하여 약점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자 블레셋 방백들은 들릴라를 돈으로 매수하여 그로 하여금 삼손의 힘의 근원을 알아내게 하였고, 삼손의 머리털이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잘려버렸다. 결국 삼손은 나실인의 율례를 범하였고 하나님이 그를 떠남으로써 괴력은 상실되었으며 블레셋 사람들에게 두 눈이 뽑힌 채 맷돌을 돌려야 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이다.  전도서 기자의 이 말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길 때다.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전8:11)” 아멘!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삿15:14-20) / 리민수목사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삿15:14-20)  동족의 손에 의해 결박당한 삼손은 레히에 진치고 있던 블레셋이 진영에 이르렀을 때 일어난 일이다. 즉 그곳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덧입은 삼손은 자신을 결박했던 줄을 끊고(14절), 나귀의 턱뼈 하나로 블레셋 사람 천명을 도륙한다. 또한 블레셋 사람을 도륙하는 동안 지쳐 하나님께 갈증을 호소하자 하나님께서 샘을 터지게 하셔서 삼손의 갈증을 해결해 주신다. 삼손을 결박한 줄은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임했을 때 마치 불탄 삼줄과 같이 소멸되었다(14절). 이것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사건을 연상하게 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