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열왕기하6:17-18)
엘리사가 선지자로 활동하던 시대에 아람의 군대가 이스라엘에 쳐들어왔습니다.
아람의 군대는 이스라엘의 성읍을 완전히 포위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 엘리사의 비서인 청년이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왕하6:15)라고 다급한 보고를 했습니다.
엘리사는 그 청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왕하6:16)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 사람 엘리사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산에 가득한 불말과 불병거를 보았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눈을 열어주시기도 하고, 눈을 어둡게도 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귀를 열어 들을 수 있게도 하시고 귀를 막아 듣지 못하게도 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문을 열어 나아갈 길을 내주시기도 하시고, 문을 닫아 나아갈 길을 막기도 하십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앞이 막혀 있을 때, 적이 득실 거리고 적에게 포위 된 것 같을 때, 길이 없는 것 같을 때 기도하십시오.
기도하고, 맡기고, 의지함으로 하나님께서 길을 내시고, 하나님이 열어주시고, 하나님이 뚫어주시고, 하나님의 이기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