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시편60:9-11)
언제나 이스라엘을 아프게 찌르고, 공격해 오는 교만한 나라, 난공불락의 요새를 자랑하는 에돔을 바라보며 다윗은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시고, 함께 나아가 싸워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침략이나, 전쟁을 정당화 하거나, 미화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고, 자기를 한 없이 높여 교만하고, 자랑하던 에둠이었습니다.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옵1:3)
우리의 삶 가운데도 유형, 무형의 공격자가 있고, 싸울 수밖에 없는 대치가 있을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하는 장애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윗처럼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오늘도,
오직 믿음으로!
오직 기도로!
오직 은혜로!
하나님께서 열어주시고, 펼쳐주시는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