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매일 묵상

기도드립니다, 10월22일, 월 / 정용섭 목사

새벽지기1 2024. 12. 28. 04:51

주님,

오늘도 저는 기도드립니다.

저의 삶에서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는 마치 제가 살아있으려면

숨쉬기를 그치지 말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숨을 그치면 죽듯이 기도를 그치면 저는 죽습니다.

    

우리는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를 그친다고 해도 죽지는 않는다고 말입니다.

생물학적인 목숨이야 죽지 않겠지만 영적인 목숨은 죽습니다.

그 영적인 목숨이 겉으로 보이지 않기에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할 뿐입니다.

    

주님,

저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통해서만

살아있다는 사실을 믿고, 또 그것을 경험합니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은 인생살이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새로운 삶을 경험합니다.

그러니 제가 어찌 기도를 쉴 수 있겠습니까.

그것만이 제 생명의 원천인 것을.

    

주님,

매 순간의 삶 자체가 기도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언어를 통해서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소통이 언어를 통해서

깊어지며 성숙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제 인생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계산하기 힘드나

그 모든 인생이 기도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성령으로 저를 도와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