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인터넷에 퍼져 있는 「아재 개그」 / '우리들의 아버지 아재들에게 박수를 보내 주세요.'

새벽지기1 2024. 8. 22. 05:04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인터넷에 퍼져 있는 ‘아재 개그’들을 하나님께 드리며

‘우리들의 아버지 아재들에게 박수를 보내 주세요.’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아재 개그 시작입니다.
아홉 명의 자식을 세 글자로 줄이면?  아이구 
창으로 찌르려고 할 때 하는 말은?  창피해! 
‘코끼리 두 마리가 싸우다가 코가 빠졌다’를 네 글자로 하면? 끼리끼리   
공중 화장실이란?  비행기 안의 화장실
자전거는 싸이클, 그렇다면 자전거를 못탄다는 말은?  모타 싸이클
높은 곳에서 출산하는 것은?  하이애나
형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동생을 무엇이라 하는가? 형광펜
진짜 문제투성이인 것은? 시험지
왕이 헤어질 때 하는 말? 바이킹
추울 때 하는 전쟁은? 추워

슈퍼맨에 대한 삼행시도 있습니다.
슈 : 슈퍼맨이 난다 
퍼 : 퍼런 옷을 입고 난다. 
맨 : 맨날 난다.

외계인 삼행시는 참 허무합니다.
외 : 외계인이 지구에 내려온다.
계 : 계속 내려온다.
인 : 인제 올라간다.

스페인어  ‘꼰데(conde)’ 는  ‘백작’ 이라는 고귀한 의미이지만,  

자기 반성 없이 어른 노릇만 하려는 사람을 세상은 ‘꼰대’라고 부릅니다. 
썰렁한 개그라도 해서 젊은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하면 ‘아재’ 고,

‘요즘 젊은 것들은...’ 하면서 가르치려 하면  ‘꼰대’입니다.
 꼰대는 나이와 무관합니다.

삶의 태도의 문제입니다.

늙어도 꼰대가 아닌 사람이 있고,  젊어도 꼰대인 사람이 있습니다.  
꼰대는 밉지만 아재는 아름답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세상 풍속을 잘 따라가지 못하지만,

느린 몸과 굼뜬 마음으로 늘 반성하며 소통하려는 사람을 아재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느린 것은 물론이고, 반성도 소통도 하지 않고,

자신이 늘 옳다며 사람을 내려다보는 사람은 꼰대입니다.  
맹꽁이처럼 배 나온 우리들의 아버지 아재!

가족을 위한 당신의 희생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재들 배가 불룩한 것은,  삶의 시름을 삼키고 삼켜서 그러합니다. 
 휴가 가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썰렁한 아재 개그를 하며 애처롭게 소통하려는 우리들의 아버지

아재들에게 박수를 보내 주세요. 
안 웃겨도 깔깔깔 웃어주세요.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