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요9:31)

새벽지기1 2024. 5. 7. 07:01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요한복음9:31-33)

예수님께서 제자들로부터 곤란한 질문을 받으셨습니다.
질문의 핵심은 나면서부터 맹인인 사람이 누구의 죄 때문에 맹인이 되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의 죄도 아니고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9:3)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맹인에게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을 때 가서 씻었더니 맹인이 눈을 떴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그 맹인에게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요9:10)고 물었고, 맹인은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말해주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오로지 예수님이 어떤 행위를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진흙을 이겨 바른 일을 안식일에 했기 때문에 안식일을 범했다고 트집을 잡았습니다.

맹인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자신에게 하신 일을 바리새인처럼 보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기도로 보았고, 하나님처럼 행하심으로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도 하시 못한 맹인의 눈을 뜨게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맹인이었던 사람은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으로 믿었습니다.

예수님의 침이나, 침으로 이긴 진흙이나, 실로암 못의 물이 눈을 뜨게 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버지로부터 오신 분으로 믿고, 그의 말씀을 따라 순종함으로 눈을 뜨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의 주 되심과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아버지의 사랑으로 죄사함과 구원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십시오.
예수님께서 믿는 자에게 베풀어주시는 구원을 누리고,증거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