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베드로전서2:19-20)
베드로가 성경을 기록할 당시에는 말할 것도 없고 기독교의 역사, 교회사는 고난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적어도 우리 나라에서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당하는 고난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답게 살다보면 부당한 고난도 있고, 그 고난으로 큰 슬픔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당하게 당하는 고난에 동의도 할 수 없고, 수용할 수도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고 그 고난을 통과하는 중에 겪는 슬픔을 참는 것은 아름답다고 하십니다.
쓰라림, 견디기 힘든 모멸감, 분노, 좌절감 대신에 고난을 은혜로 여기는 그리스도인이야말로 실로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낼만합니다.
죄 때문에 당하는 고난, 실수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 아니라 선을 행하다가 받는 고난, 복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다가 당하는 고난, 진리를 지키다가 당하는 고난은 칭찬과 상급이 있고, 아름다운 고난입니다.
오늘도 세상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는 그리스도인, 세상의 흐름과 유행을 쫓아가는 세련된 그리스도인, 세상 사람들이 사는 방식을 너무 잘 따라해서 고난도, 조롱도, 욕도 듣지 않을 만큼 세상의 기준으로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복음적으로, 성경적으로 온전함을 지향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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