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야말로 삶의 승리입니다.

비구름에 둘러싸인
도봉산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때를 따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봉산을 바라볼 수 있음도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손길을 누림이 행복입니다.

귀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은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들임에 틀림이 없음을
세월이 갈수록 더 깊게 느끼며
남은 날들 가운데 이러한 날들을
더 소망하게 됩니다. 

비록 얼굴을 대하며
나누지 못한지 꽤 되었지만
낯설지 않음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가 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  안에서 
믿음의 교제를 나누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날마다 새로운 소망을 주시고
계시기 때문일 겁니다.
이렇게 아침을 맞으면서
안부를 물을 수 있음도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우리들의 믿음의 여정은
우리의 바램과 달리
늘 삶의 무게로 인하여
마음이 흔들리고 아파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서는 것은
우리의 소망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영원한 생명에 마음을 두고
오늘을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었기 때문이기에 감사하게 됩니다.

간절히 기도하옵기는 
성도님을 다 아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성도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강권하여 주시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성도님을 향한 하나님믜
크고 비밀한 사랑의 섭리를 
깨닫고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이제까지의 힘든 여정을
슬기롭고 이기게 하신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위로하시고 강하게 하시며
승리하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거듭되는 절망 가운데서도
굳건하게 다시 일어서며
가정을 지키시며 아내의 자리와
어머니의 자리 그리고 경영의 자리를
잘 지켜온 성도님의 모습에
머리 숙여 박수를 보냅니다.
이것이야말로 삶의 승리입니다.

바쁘신 중에서도
말씀을 가까이하시고,
마음이 흔들리는 중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시고,
이런저런 갈등 중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으며,
몸과 마음이 피곤한 중에도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묵묵히 믿음의 길을 가시길
위하여 기도합니다.

비로 인하여 신록이 더 깊어집니다.
이제 비카 그치고
막 피기 시작한 아까시아꽃이
향기를 토해내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성도님의 마음 가운데
때마다 일마다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게 하시길 소망합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