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야고보서4:4)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세상과 하나님을 딱 구분하여 정확하게 경계선을 그어놓고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야고보서는 우리에게 누구와 가까이 지낼 것인가, 누구와 더 깊이 사귈 것인가, 누구를 신뢰하고 따를 것인가를 분명히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과 이 땅의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에 있고, 하나님에 대하여 적대적인 마귀와 그의 영향력 아래 있으며, 그 영향력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대적하는 모든 것들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나, 어떤 세력을 가려서 친구로 안 삼을 것인가보다 먼저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과 가까이, 더욱 깊은 사귐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면 하나님과 원수된 것들이 저절로 구별도 되고, 그런 것들과는 하나님보다 더 친한 사이가 될 수도 없고, 그런 것들에 끌려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이루며 살아간다면 우리도 "나는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들과 주의 법도들을 지키는 자들의 친구라"(시119:63)라고 고백하는 시편기자의 고백과 같은 고백이 당신의 삶에서도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친구로, 믿음의 사람과 더 깊은 교제 속에 사는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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