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거짓 선지자라(신 18:15-22)

새벽지기1 2024. 4. 2. 05:14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원한 것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구하였습니다. 모세가 죽은 이후에 있을 하나님과의 대면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보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들이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구한 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죽음을 겪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누가 하나님께 직접 말씀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직통 계시를 말하는 이들의 무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간구가 합당하다고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보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합니다. 이것이 선지자의 출현입니다. 선지자를 세우신 하나님은 그의 입에 말씀을 주십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이 말씀을 듣지 않으면 심판을 내리십니다.

이것은 선지자에게도 같습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전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합니다. 선지자의 영광과 동시에 그 책임의 막중함을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선지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당연한 질문입니다. 여기 저기서 선지라라고 말하지만 거짓 선지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의 구별을 말씀합니다. 그것은 선지자의 말이 나타내는 증거와 성취입니다. 말씀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거짓 선지자의 말이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이 전하는 말과 삶의 불일치가 있다면 거짓 선지자입니다. 말씀의 일관성이 없고 성경의 명백한 가르침과 다르다면 거짓 선지자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에 백성에게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질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선지자는 신약이 증거하듯이 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요6:14,행 3:20-22, 7:3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는 복이 임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이 있습니다. 선지자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기에 설교자의 역할도 분명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여 설교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참 선지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일입니다.

오늘도 참 선지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열심을 냅니다. 그리고 이 일을 맡은 설교자들은 더욱 그리스도의 말씀을 온전히 강해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이 전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사는 길이 있습니다. 그런 은혜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