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넘어지는 이유
글쓴이/봉민근
세상에 하나님 보시기에 100점짜리 믿음 좋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부족한 믿음을 채워 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또 후회를 반복하며 산다.
세상에 후회하지 않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남을 용서하고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나도 언제든 실수하고 죄를 지으며
실패할 수 있는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늘 실수하고 실패하는 것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완전하고 흠이 없는 믿음의 사람이었는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칭했던 다윗은 완전한 자였는가?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적은 믿음을 의롭다 칭해 주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넘어지는 이유는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믿음으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말씀에서 벗어난 삶을 살기 때문이다.
기도해도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앞서가는
불신앙적 성급함이 자신을 실수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기도하고 기다려도 응답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둘 중에 하나다.
잘못 구하였거나 믿음으로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잘못 구하였다는 말은 자신의 정욕을 위하여 구하였거나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구하는 것을 말한다.
자녀가 부모에게 구할지라도 주지 않는 것은
그에게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가장 합당하고 좋은 것으로 응답하신다는 전제를 잊고
신앙생활을 한다면 기도해 놓고도 실망하게 된다.
기도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기도의 목적이며 본질이요 믿는 자의 삶이다.
믿음은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비로소 믿음이 믿음다워진다.
평생을 신앙생활 해도 주님의 임재 속에 살지 못한다면
그는 불쌍한 자요 구원받지 못한 자다.
믿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와 안식을 누리며 살 수 있어야 한다.
예수 믿고도 참 평화와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산다면
진정으로 예수 안에 있다고 볼 수가 없다.
그리스도는 없고 나만을 위한 믿음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우상숭배일 뿐이다.
믿음이란 날마다 내 속에 그리스도로 가득 채워가는 생활이다.
교회에 가서 무엇을 열심히 많이 하는 것이 신앙이 좋은 것이 아니다.
주를 모시고 사는 절대적인 신앙이 아니라면 나는 쭉정이 신자에 불과하다.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했다.
믿음은 세상에서 완전한 자가 되고 성공한 자가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사는 것이다.
지금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일하고 계심을 생생하게 느끼지 못한다면
자신의 신앙을 다시금 점검해야 할 것이다.
나의 신앙에 위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예수 안에 있는가 아니면 예수 밖에 있는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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