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팀워크로 함께 일합시다!(창 1:26; 롬 12:4-5)

새벽지기1 2024. 3. 13. 05:54

팀워크로 함께 일합시다!
(창 1:26; 롬 12:4-5)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롬 12: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롬 12: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일터 현장에서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보다 팀워크를 필요로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팀워크는 무엇입니까? 천재가 혼자서 여러 사람이 할 일을 다 해낸다거나 여럿이 모여 일하기만 한다고 팀워크는 아닙니다. 팀워크가 어떤 것인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할 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다고 기록합니다. 사람의 창조 자체가 삼위 하나님이 함께 일하신 결과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께 일하는 속성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에게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서 사람이 창조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신 후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함께 일할, 돕는 배필인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창 2:18).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신 후에 하와를 창조하신 일은 가정의 시작이며 동시에 팀워크의 시작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팀워크를 발휘해서 일하기 위해서는 아담과 하와처럼 둘이 하나가 됨에서 배워야 합니다(창 2:24 참조). 그저 함께 일하기만 하면 팀워크가 아니라 한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바울이 말하는 대로 몸의 지체들이 다르듯이 팀의 구성원들 역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생각이 똑같다고 일하는 능력이 동일하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럴 수도 없지만 그렇게 되면 오히려 재앙입니다. 일터의 복잡 다양한 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을 겁니다. 오히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서로를 보완하려고 할 때 진정한 팀워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할 때 서로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환영할 때 기계적 조직이 아닌 유기적인 팀이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에 나타난 팀워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팀워크를 발휘해 일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혼자만이 아니라 팀워크로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일하는 우리 팀이 팀워크가 가져다주는 시너지를 발휘하고 그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