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리처드 스텐리 '아부의 기술' / ‘선한 아부는 인간 관계의 윤활유와 같습니다’

새벽지기1 2024. 2. 23. 04:20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리처드 스텐겔의 아부의 기술을 하나님께 드리며

‘선한 아부는 인간 관계의 윤활유와 같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미국인들의 영원한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

그는 1865년 4월 14일 밤 저격을 당해 죽습니다.

그때 그의 주머니 안에서 구겨진 신문 조각이 나왔는데,

그 신문기사엔 빨간 밑줄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링컨을 칭찬한 내용으로 아부에 가까운 기사였습니다.

링컨에게도 칭찬과 아부가 필요했던 겁니다. 
 직언(直言)은 충신들이 하고 아부는 간신들이나 하는 것일까요? 
직장인들의 꼴불견을 설문 조사하면 아부하는 사람이 항상 들어갑니다.

‘악한 아부’는 소인배가 하는 짓으로 지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조직을 썪게 합니다.

그러나 ‘선한 아부’는 인류와 공동체의 발전에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미 시사주간지「타임」의 편집장 출신의 리처드 스텐겔(Richard Stengel)은

아부의 기술을 저술하여 세계를 놀라게 합니다.

그는 선의의 아부를 예술처럼 멋지게 사용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성취해내며, 인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엘리자베스 여왕, 몽테뉴, 베이컨, 조지 워싱턴, 벤자민 프랭클린, 링컨, 
프로이트, 랄프 에머슨, 앤디 워홀, 헨리 키신저, 레이건 부부, 앨 고어, 바바라 월터즈,

마이클 조던, 스티븐 스필버그, 더스틴 호프만, 윌 스미스, 샤론 스톤…… 
「타임」은 매년 연말에 특집으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는데,

그는 2006년 올해의 인물로 ‘YOU(당신)’를 선정했습니다.

지구 상 70억 인구 전체를 향해서 바로 ‘당신’이 올해의 인물이라고 해 주었으니,

그야말로 전 세계 사람에게 아부를 한 것입니다. 
스텐겔은 미국에서 최고의 아부 전문가는 대통령들이라고 말합니다. 
레이건 대통령은 입버릇처럼 미국민을 ‘위대한 국민’이라고 치켜세우며,

“미국민의 지혜를 믿었을 때, 저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카터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우리 행정부가 미국 시민만큼 훌륭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습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저는 미국인의 지혜를 신뢰합니다. 미국인은 항상 지혜를 올바르게 사용하였습니다.”
모두들 국민들을 극구 칭찬한 것입니다.

스텐겔은 ‘위대한 국민’이란 말을 싫어하는 국민이 있을까? 라고 묻습니다.
그는 선한 아부는 문화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고,

상대편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치면서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고,

인간관계를 원활히 해주는 윤활유와 같다고 합니다. 
선한 아부를 ‘축복’과 ‘창찬’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었을 때, 신실한 백부장의 믿음을 보았을 때,

가난한 미망인의 진실 어린 헌금을 보았을 때, 즉각적으로 칭찬하셨습니다.

그 칭찬이 그들을 더욱 날아오르게 하였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사람도 춤추게 합니다.

구름은 바람이 불어 움직이지만, 사람은 칭찬과 격려로 동력(動力)을 얻습니다.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막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