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요나서2:6)
요나가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가다가 풍랑을 만났을 때 그 풍랑이 요나 때문이라고 결론 지은 사공들이 요나를 바다에 던졌을 때 경험한 일입니다.
시적인 표현이지만 얼마나 바다 깊이 빠졌으면 산의 뿌리까지 깊이 빠졌고, 큰고기가 삼켜서 물고기 뱃속에 있을 때는 거기서 빠져나올 수 없도록 빗장을 쳐서 막은 것 같았음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살다가,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죄악의 길로 가다가 산의 뿌리까지 추락하고, 옴짝달싹도 못하게 갇히고, 눌릴 수 있습니다.
이런 때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욘2:2)
당신의 인생에도 하나님의 도우심, 하나님의 개입하심,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이겨주심,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미루거나 도망가지 말고 그 자리에서 무릎꿇고 요나처럼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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