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행11:9)

새벽지기1 2023. 12. 18. 06:40

"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사도행전11:8-9)

베드로와 또 함께한 유대인 신자들은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었습니다(행10:45-47).

이제 베드로는 욥바에서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가르쳐주시고자 하시는 것을 

이 방법이 아니고는 가르쳐 주실 수 없으셨을 것입니다.

먼저 가 본 사람, 먼저 경험한 사람이 없을 때는 

무조건 과거가 옳다고 생각하고, 과거를 답습하기 쉽습니다. 

베드로도 그랬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보자기 같은 그릇에 담긴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을 보여 주시면서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순순히 따르지 못했습니다.
그가 받아온 유대적 가르침과 전통과 경험과 지식과 상식이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에게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까지도 거부하게 하는 

"부정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당신 안에 성경의 말씀까지도 따르지 못하게 하는 것, 

성경의 말씀보다도 더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 

성경보다 더 의사결정을 이끌어가는 것이 있습니까?

그런 것이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으십시오.
그것을 버리십시오.
그것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완전히 생각 속에서 씻어내십시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의 전통이라도, 

자신이 인생을 사는데 진리처럼 믿고, 기둥처럼 의지했던 것이라도 

주님의 말씀과 다른 것이라면 돌아서고, 버리십시오.

그리하면 주님이 인도하시는 새로운 인생, 더욱 복된 인생이 펼쳐질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