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고린도후서10:1-2)
고린도교회는 바울과 디모데와 동역자들, 그중에서도 바울에 대하여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매도하면서 안 좋은 표현으로 공격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바울이 고린도교회와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담대하게 할 말을 다하지만, 고린도교회 성도들과 함께 있을 때는 유순한, 즉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겁쟁이, 방안퉁수 같다고 비난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멀리 떠나 있을 때는 담대하게 할 말을 다했다는 것은 고린도후서 잔에 보냈던 고린도전서나 또 다른 서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자들은 고린도전서를 무력화하고, 바울이 전한 복음을 무력화하려는 속셈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왜곡된 주장을 하는 자들에게 바울은 다시 고린도교회를 방문하게 된다면 담대하게 말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도, 바울은 대면하게 되더라도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담대하게 즉 강경한 말이나, 강도 높은 질책이나 책망을 하지 않을 수 있게 그리스도에게 온전하게 복종하라고(고후5:5-6)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생각이 지배하는 날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온전히 복종하는 날,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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