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보암은 10지파의 통치자가 됩니다.
그리고 권력욕망에 지배를 받습니다.
권력에 맛을 드리면 권력을 누리고자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여로보암은 10지파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배 드릴 것을 두려워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리는 것은 곧 자신의 정통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상대방인 르호보암과의 만남을 차단합니다.
여로보암이 생각한 것은 벧엘과 단에다 제단을 쌓고 그곳에 제사드리게 하는 일입니다.
이성적으로 보면 합당하게 보입니다.
서로 다른 나라가 되었으니 예루살렘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예루살렘에서 예배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정한 법은 예루살렘에서 예배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자기 마음대로
제단과 레위자손이 아닌 보통사람으로 제사장을 삼고 절기도 자기마음대로 정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율례와 법도를 지킬 것을 하나님을 여로보암에게 말씀하였습니다(왕상 11:38).
하지만 여로보암은 자기 권력에 취하여 솔로몬의 말기의 모습을 따랐습니다. 결국 몰락의 길을 갔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 편하게 보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예배하는 것이 쉬워 보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신앙생할 하는 것이 멋져 보입니다.
타락한 본성은 성경의 가르침과 교회사의 고백보다 자기 마음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더구나 권력과 부, 지식을 소유한 사람일 수록 이러한 성향이 큽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겸손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나약하게 생각합니다.
자기 마음대로의 신앙은 진리 상실 시대, 탈 교회 시대에 잘 맞는 옷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오직 성경이라는 교회 개혁자들의 유산을 더욱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오늘도 내 마음대로 신앙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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