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왕상 13:1-10)

새벽지기1 2023. 10. 7. 06:57

여로보암은 본인이 세운 벧엘에서 직접 제사를 합니다.

자신이 다스리고 있는 10지파 사람들을 안정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즉 선지자는 제단을 향하여 말씀합니다.

다윗의 집에서 요시아가 나올 것인데

그가 산당 제사장을 제단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사람의 뼈를 사를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제단이 갈라지고, 제물을 태웠던 재들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때 제단에서 분향하다가 선지자의 소리를 듣고

선지자를 잡으려고 하였던 여로보암의 손이 마르게 됩니다.

굳어져서 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4절).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 집니다(5절).

감짝 놀란 여로보암은 선지자룰 통해 하나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선지자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은 여로보암을 치유하십니다.

그러자 여로보암은 선지자를 자기의 집에 초청하고 음식과 예물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합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로 더럽혀진 제단과 제물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벧엘의 제단이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어도 가치가 없습니다.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상숭배는 몰락의 지름길입니다.

잠시 흥할 수 있으나 반드시 몰락합니다.

나라도, 교회도, 가정도, 개인도 동일합니다.

우상숭배는 두 주인을 섬기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정면으로 불순종하는 행위입니다.

오늘 나의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금 살피고 기도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주님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