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시편62:8)

새벽지기1 2023. 8. 13. 07:02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시편62:8)

신자라면 어떤 상황에서 가끔 한 번씩 하나님을 부르고, 가끔 한 번씩 하나님께 기도하고, 

가끔 한 번씩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시로, 때때로, 일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자신이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분산되어 있고,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것들이 있고, 이미 정한 계획이 있고, 

이미 자기 마음대로 가려는 곳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백성들아, 그리스도인들아, 성도들아 시시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라고 하십니다.

시시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려면 계속해서 순간순간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지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지배를 받고 있을 때만이 가능합니다.

성령충만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임마누엘하심을 

시시로, 때때로, 어떤 상황에서도 이어갈 때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토한다는 것은 좋은 생각만 골라서 말씀드리거나, 

아주 형편 없는 쓰레기 같은 생각만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통제불능으로 왈칵왈칵 쏟아내는 구토처럼 무엇이든지 다 쏟아 놓으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성령충만하여 시시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피난처이신 하나님께 시시콜콜한 것까지, 

미주알고주알 쫑알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