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마지막에는 어찌하려느냐' (렘 5:20-31)

새벽지기1 2023. 7. 18. 04:55

이스라엘의 부패함을 계속하여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자녀로서의 정체성과 삶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린워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로는 환경을 말하는데 실제는 환경을 지키는 일에 무관심한 모습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선민워싱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울의 표현대로 말을 하고 행함이 없는 가증한 모습이라는 말씀입니다.
지각이 없는 백성이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이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하여 반역하는 자리에 있습니다(22-23).

삶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습니다( 24).

이스라엘이 이러한 모습을 가진 것은 죄를 제거하지 않고, 죄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죄는 이기적 욕망의 삶입니다(25-28).

삶이 번창하고 부자가 되자 하나님의 공의를 상실하였습니다.

오직 자기 이익만을 위하며 살았습니다.

가난한 자와 고아를 불의하게 대우하였습니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불공정하였습니다.

마치 무전유죄, 유전무죄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못되 먹은 일을 기억하시고 심판하신다고 선언하십니다(29).

그러면서 이 땅에 놀라운 일이 있음을 고발합니다.

선지자들이 거짓 예언을 합니다.

제사장들이 권력 놀음을 합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그것을 좋게여깁니다.

참으로 기가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심판의 날을 어떻게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묻습니다.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망하는 집안은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망하는 나라 역시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거짓에 지배를 받고, 이기적 욕망을 추구합니다.

목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 직분을 권력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좋게 여깁니다.

자신의 평안만 보장되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 하나 들으면 두려움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이러한 자리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는 모두 함께 해야 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생각하고 기도의 자리에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