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 (롬 11:25-36)

새벽지기1 2023. 6. 21. 05:21

바울은 계속해서 이방인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신비를 말씀합니다. 신비는 하나님이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없는 일입니다. 신비의 내용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돌아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는 선택된 총수를 의미합니다. 이때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불순종하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이 회심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회심하여 돌아오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그러나 이때 이스라엘의 회심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회심이 아닌 이스라엘 민족의 회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의 관점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축복에서 멀어진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민족적 관점에서 선택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그들과 맺은 언약이 무효화 된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이 받은 사랑이 이스라엘의 불순종에게서 왔음을 말합니다. 이방인 역시 하나님을 알지 못함으로 불순종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이방인에게 구원이 주어지는 긍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에게 임한 긍휼로 이스라엘이 다시 긍휼을 입게되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나타난 구원의 은혜를 모든 인류에게로 확장합니다. 모든 사람이 전적 타락의 자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두에게 긍휼을 베푸사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이 말은 선택받은 모든 사람은 어떠한 차별이 없이 긍휼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찬양합니다.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알았을 때 그 놀라움에 압도당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피조물은 그 누구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없다고 찬송합니다. 피조물이 창조주의 섭리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모든 것이 다 창조주 삼위 하나님께 있음을 찬송합니다.

오늘도 긍휼을 베푸사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오늘이 있었습니다. 또한 내일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온유와 겸손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