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은혜로 말미암은 의 (롬 3:21-31)

새벽지기1 2023. 6. 2. 05:36

율법의 기능이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언급한 바울은 이제 의롭게 되는 길을 말합니다.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었던 버울은 그동안 배워왔던 율법이 무엇을 말하는지 예수님을 만남으로 알게 됩니다.

율법으로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하신 의를 믿을 때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의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됩니다.

아담의 타락 후에 모든 사람이 다 죄를 지어서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죽은 사람이 율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오직 율법은 죄를 알게 하고 죄인됨을 깨닫게 하여서 구원을 소망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의인이 되는 길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의인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을 때 은혜로 의롭다하심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삼으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분열되었던 관계를 예수님의 피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 즉 모든 사람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를 보시고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로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의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도 같은 의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의롭게 되는 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되어집니다. 여기에는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예수님을 믿음이 의롭게 되는 길입니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율법의 본래의 기능인 죄를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의 어떤 행위도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믿음을 가질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모릅니다. 오늘도 이 은혜로 살아갑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