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인문학을 하나님께

이수동 '동행' / '주님이 함께 하시니 힘내십시오'

새벽지기1 2022. 11. 24. 07:13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화가 이수동 님의  시 「동행」을 하나님께 드리며

‘주님이 함께 하시니 힘내십시오’ 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동행 

​​꽃같은 그대 
나무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열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길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시인은 피고 지며 수없이 변하는 꽃 옆에서, 꽃을 지키는 든든한 나무가 되겠다고 합니다.

타는 속을 스스로 삼키며, 속으로 나이테를 만들어가며, 변하지 않고 꽃의 옆에 있겠다고 합니다. 
나무의 부탁은 딱 한가지. 꽃향기를 잃지 말라고 합니다. 
험한 길을 가는 동안에도 꽃향기를 품고서 꽃길을 가라고 합니다.
이런 나무와 동행하는 꽃은 참 행복할 것입니다.
인생은 누구와 동행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햇빛을 따라가면 역사에 이르고, 달빛을 따라가면 신화에 이릅니다. 
강을 따라가면 바다에 이르고, 어린 왕자를 따라가면 별에 다다릅니다. 
오물이 흙과 동행하면 비료가 되고, 물과 동행하면 썩은 오염이 됩니다. 

벌과 나비는 꽃과 동행할 때 행복하고, 
구름은 바람과 동행할 때 행복합니다. 
사람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과 동행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하늘에 핀 꽃은 별이라 하고, 가슴에 핀 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늘과 땅에 별과 꽃들이 그리도 많은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토록 차고 넘친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별과 꽃이 가득합니다. 

그대, 수고가 참 많았습니다. 힘내세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수고한 그대에게 몸에 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몇판을 보내드립니다.

허리피자 / 가슴피자 / 어깨피자 / 얼굴피자 / 팔다리피자 /
자신감피자 / 웃음꽃피자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