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한국교회부흥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2)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요8:31-36) (홍정길목사)

새벽지기1 2020. 12.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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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광야에서 떨기나무 아래 있을 때 하나님과 대면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네가 이스라엘을 구속할 구원”이라고 하시니 모세가 주저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기는 가겠는데 남들이 누가 보내서 왔느냐 물으면 그 이름을 모른다고 했더니 하나님께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나는 스스로 있는자’ 라는 말씀은 자유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자유입니다. 자유라는 이름을 가진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처음 주신 시험이 인간이 가진 자유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시험으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유혹 앞에 넘어져서 선악과를 입에 물어버렸습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적질하는 것을 죄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죄의 증상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죄를 범한즉 죽으리라. 사탄의 속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속주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첫 말씀을 하십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자유가 없으면 아름다운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랑도 없고, 평화도 없고, 정의도 없습니다. 자유는 인생의 기본입니다. 자유 위에 거룩도 있습니다. 서양에는 자유라는 단어가 있었지만, 동양에는 자유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자유라는 말은 ‘ 버릇없이 제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이라는 뜻입니다. 동양에 자유라는 단어가 생긴 것은 일본의 메이지유신 때 유럽의 고전을 번역하면서부터입니다. 번역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단어가 자유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자유를 번역할 때 가장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번역한 성경에서는 “진리가 너희를 놓아주리라”고 했습니다.

 

1382년 존 위클리프가 성경을 번역하며 서문에 “이 성경은 앞으로 반드시 국민의 정부, 국민에 의한 정부,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시 이 말은 왕을 향한 가장 불손한 말이었습니다. 존 위클리프가 번역한 성경은 자유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어서 시민혁명, 청교도혁명 등을 이뤘습니다. 왕정을 폐지하고 입헌군주제를 세웠습니다. 왕이 없이 시작된 나라 미국에서 대통령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자유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나눠졌습니다. 그 자유가 대한민국에도 들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나라로 우뚝 섰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맛보고, 주께서 우리를 자유를 위하여 부르셨다고 선언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만 옳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민족들이 심히 어렵습니다. 저들이 그리스도인에게 보고 싶은 것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회복해야 할 것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