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언16:33)
공평하고, 동등한 기회를 주고,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결정을 하기 위해서 선거라든지, 뽑기라든지 결과를 예측은 할 수 없지만 그 결과가 나와 봐야 확정하고, 결정할 수 있는 일들은 모두 제비를 뽑는 것에 비유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도 뽑는 자체는 분명히 사람이 뽑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작정하시고,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누군가를 뽑고, 무엇을 뽑는 일은 하나님의 작정하시고, 계획하신 일을 이루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하고, 자기 생각대로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원하지 않는 결과나, 기대하지 않았던 결정이나,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이 세상의 일들에 대한 푸념을 일시적이라도 잠재우고, 책임을 모면하고, 순응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운명론적 결정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방편으로 이 말씀을 인용할 때가 많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이 말씀이 주시고자 하시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자유와 결정권을 하나님의 뜻과 통치하심에 맞게 행사하며 살기로 결심하고,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고,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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