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들이 똑같이 움직이고 있을 때는,
마치 같은 배를 타고 있을 때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것도 움직이고 있지 않다.
모든 사람들이 방탕의 길로 가고 있을 때는
아무도 그쪽으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멈춰 서 있는 사람이 마치 고정점인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지적해 준다.”
블레즈 파스칼 저(著) 김형길 역(譯) 「팡세(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3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모든 것들이 똑같이 움직이고 있을 때는,
마치 같은 배를 타고 있을 때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것도 움직이고 있지 않다.
모든 사람들이 방탕의 길로 가고 있을 때는
아무도 그쪽으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멈춰 서 있는 사람이 마치 고정점인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지적해 준다.”
블레즈 파스칼 저(著) 김형길 역(譯) 「팡세(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3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 부인이 큰 여객선을 타고 뉴욕에서 영국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갑판에 올라가서 바다를 둘러보고 방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하는데 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여 선원에게 방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부인, 그 방의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기억나십니까?”
그런데 부인은 방 번호도, 몇 층이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기억나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아! 하나 있어요. 창문 밖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었어요...”
배가 항구에 있을 때 창 밖을 보면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었지만,
여행 한 지 벌써 두 시간이 지났는데 그것을 기억하면 뭐하겠습니까?
파스칼은 “멈춰 서 있는 자만이 누가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옳게 분별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고정점’ 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비극은 옳고 그름을 가늠해 줄 고정점이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면 내가 조금 낫기에 선하다 할 수 있을까요?
반대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내가 조금 못하기에 악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절대 기준, 절대 고정점이 없는 인간들은 마음대로 선하고 악한 것을 판단합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절대 고정점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시인은 저공(低空) 비행하라 (0) | 2019.10.10 |
---|---|
관계로부터 편안해 지는 법 (0) | 2019.10.09 |
부족함의 의미 (0) | 2019.10.07 |
햇살 담는 그릇 (0) | 2019.10.05 |
20분 감사 (0) | 2019.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