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서 19장 나머지 지파 기업 분배 완료 |
역사 속에서 소멸된 시므온 지파!
(수19:1-9 시므온 지파가 분배 받은 땅)
▶본문
1.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2.그들이 받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열세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7.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8.또 네겝의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읍들을 둘러 있는 모든 마을들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라
9.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해석과 설명
<야곱의 예언>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49:5-7)“
<본문 설명>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기업 가운데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18개이 성읍과 촌락을 할당 받았다.(1-8절)
이는 유다지파가 그 인구에 비해 너무 많은 지역을 할당받았기 때문이었다.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9절)
물론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에서 일부 성읍을 할당 받아도 될 만큼 인구가 매우 적었다(민25:14).
그것은 과거 광야 생활 당시,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가 바알 브올 사건의 주모자가 되어 범죄했기 때문이다(민25:14).
당시 특히 시므온 지파 사람들이 많은 죽임을 당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야곱이 예언 성취다.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 내에서 기업을 얻은 것은 시므온 지파가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지리라는 야곱의 예언의 성취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창49:5-7) 왜냐하면 시므온 지파는 레위 지파와 함께 온 이스라엘 중에 흩어져 살도록 예언 받은 것이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즉 레위지파가 이스라엘 온 지파의 48개 성읍에 흩어져 살았던 것처럼(21장), 시므온 지파는 유다지파 가운데 공생했기 때문이다(삿1:3, 17-19) 이는 야곱 당시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거민들을 잔혹하게 살육했기 때문(창34장)에 주어진 저주의 결과임이 분명하다.
☀참고-시므온(Simeon)
시므온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는 뜻으로, 야곱이 레아로부터 낳은 둘째 아들(창29:33)로 시므온 지파의 조상이 되었다. 역사적으로 살펴 보면 시므온과 그의 동생 레위는 히위 족속으로 하몰의 아들이요 추장인 세겜이 그들의 누이 디나를 욕보였다는 이유로 세겜 지방에 사는 히위 족속들을 살육하였다(창 34:24-31). 또 가나안에 정착한 후 기근으로 인해 애굽에 양식을 구하러 갔을 때 요셉은 시므온을 인질로 잡고 베냐민을 데려오도록 하였다(창42:24, 36). 야곱 가족이 애굽에 이주할 때 시므온은 여섯 아들 여무엘, 야민, 오핫, 야긴, 소할, 사울과 함께 이주했다.(창46:10; 민26:12-14).
야곱은 임종시 시므온에 대한 축복을 통해 비극적인 미래를 예언했는데, 이는 세겜에서의 잔인한 학살 사건과 관련된 것이었다(창49:5-7). 이 예언대로 시므온은 애굽에서 나올 때 5만 9천 3백 명이던 인구가 40년 후 가나안에 들어갈 때 2만 2천 2백 명에 불과했다(민 1:23; 26:14).
◆묵상과 적용
◦정체성을 상실한 결과!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49:5-7)“
본문은 시므온에 관한 이 예언이 성취되었다.
역사적으로 시므온 지파에게는 곡절이 참 많았다.
야곱 생존시에는 그의 동생 레위와 함께 히위 족속의 추장인 세겜이
그들의 누이 디나를 욕보였다는 이유로 히위 족속들을 살육했다(창 34:24-31).
과거 광야에서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가 바알 브올 사건의 주모자가 되어
범죄(민25:14)함으로 당시 특히 시므온 지파 사람들이 많은 죽임을 당했다.
또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도 원주민들의 심한 저항에 부딪혀 어려움을 당했고,
사실상 유다 지파에 흡수되었다.
역사적으로 시므온 지파는 히스기야 시대
그 후손의 일부가 마온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날 뿐이다(대상4:41).
하지만 에스겔 선지자와 사도 요한은
시므온의 종말론적 회복을 예언하고 있다(겔48:24-33; 계 7:7).
이렇게 시므온 지파의 소멸을 보면서 얻게 되는 교훈이 있다.
그것은 자기 정체성의 상실이다.
시므온이 유다 지파의 기업을 나눠 받았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유다지파에 흡수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 지구상에 이렇게 소멸된 나라와 종족은 수없이 많다.
성도의 삶도 마찬가지다.
성도가 세상에 흡수된다는 것은 곧 ‘영적 사망’을 의미한다.
성도의 정체성은 바로 ‘빛의 사명’에 있다.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수19:9) 아멘!
'좋은 말씀 > 리민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온한 전원을 선물 받은 잇사갈 지파!(수19:17-23 잇사갈 지파가 분배 받은 땅) (0) | 2019.09.22 |
---|---|
상업적 요충지를 분배 받은 스불론 지파!(수19:10-16 스불론 지파가 분배 받은 땅) (0) | 2019.09.21 |
용맹했으나 도덕성이 결여된 베냐민 지파!(수18:11-28 베냐민 지파가 분배 받은 땅) (0) | 2019.09.21 |
분배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수18:1-10 분배지의 지도 작성) (0) | 2019.09.17 |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스스로 개척하라!(수17:14-18 요셉지파의 추가 요구) (0) | 2019.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