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가 발견한 진리

인문학 나눔

“두더지가 노래했다.

‘진짜는 보이지 않는 뿌리를 다스리는 분이시네.

사랑도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이가 진짜 임자네.’”

 

정채봉 저(著) 「간장 종지(샘터, 12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내 마음을 진짜 차지하고 있는 것이 나의 주인입니다.

간단합니다. 돈을 어디다 쓰는가? 

시간과 열정을 어디다 더 쓰는가를 보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주인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믿음에 관해서는 450개 구절,  기도에 관해서는 500개 정도의 

구절이 반복되고 있는 반면에,  

돈에 관한 메시지는 2,350 구절이나 언급 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3분의 1도 물질하고 관련되어 있습니다.  

저 유명한 달란트의 비유, 포도원 품꾼의 비유, 일만 달란트의 빚진 자의 이야기,  

어리석은 부자의 이야기,  불의한 돈으로 친구를 사귀는 이야기... 

영성 깊은 리차드 포스터 목사님은 그래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의 돈에 대한 태도를 알아보면 

하나님께 대한 태도를 알아볼 수가 있다.  

돈은 영성의 척도가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저서 「돈 섹스 권력」에서 

세상과 인간의 지배하는 것은 돈과 섹스와 권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돈 섹스 권력은 단순한 욕심이 아니라 

그것의 배후에는 영적인 세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이가 진짜 임자입니다.

주님이 물질 이야기를 많이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물질이 주님이 되지 말고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다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