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컬럼3

사람의 인정에 목매지 말라

새벽지기1 2019. 8. 19. 08:21


빈센트 반 고흐는 36년의 짧은 생애 동안 내내 가난했습니다.

그의 그림은 딱 한 장 팔렸을 뿐, 생전에 세상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889년 정신 발작을 일으켜 생레미에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는 거기서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정신병원이나 환자들의 병실, 정원, 꽃, 창문 사이로 바라보이는 전원 풍경, 의사와 환자들의 초상,

의자, 구두 등등. 눈에 띄는 대로 거의 하루에 그림 하나를 그렸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별이 빛나는 밤에"도 그 시기에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죽었습니다.

그는 왜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면서도 그림을 그렸을까요?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그랬을까요?

유진 앙리 폴 고갱은 파리 증권거래소의 잘 나가던 증권맨이었습니다.

결혼도 하고 여유 생활을 즐기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증권거래소를 그만두고 전업 화가로 전향합니다.

당연히 그의 평화롭던 가정은 곤두박질칩니다.

그러나 그는 그림 그리기에 전념하였고 그것도 모자라 1891년 홀로 남태평양의 타히티 섬으로 가서

원주민들과 살며 수많은 그림을 그려냅니다.

<황색의 그리스도>, <야곱과 천사의 씨름>,

최고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 등이 타히티에서 그린 것들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 외에는 궁핍과 병마와 싸워야 했던 그는 55세를 일기로 도미니카 섬에서 생애를 마칩니다.

그는 왜 미술의 중심지 파리와는 수천 킬로 떨어진 남태평양의 작은 섬으로 간 것일까요?

그 곳에는 자신의 그림을 알아줄만한 식견을 가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몸은 죽어도 영혼을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몸이 죽으면 끝이라고 협박하는 사탄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생명의 하나님,
몸이 죽고 난 다음에도 영으로 만나게 될 하나님만을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온갖 것을 두려워하지만,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세상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들은 원래부터 영원하신 생명의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육체를 주셨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자녀로 인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육체는 다만 이 아름다운 지구를 신나고 재미있게 여행하라고 주신 텐트입니다.

텐트는 여행이 끝나 낡아지면 폐기처분하게 마련입니다.

연연해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의 인정에 목을 매거나 비판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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