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과 하나가 되면,
도저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 꿈조차 꾸지 못하는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됩니다.
1787년 10월 28일 28세의 젊은 하원의원 윌리엄 윌버포스는 자신의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 일생을 바쳐 완수해야 하는 두 가지 사명을 주셨다.
하나는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것과 영국의 사회 악습을 개혁하는 일이다.”
당시 영국은 200만 명의 흑인 노예를 북아메리카에 팔아 벌어들인 수입은 당시 국가 수입 중 1/3을 차지할 정도였고,
그 노예 제도를 폐지하자는 것은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28세의 청년 윌리엄 윌버포스는 밀고 나갔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노예 폐지를 주장하였습니다.
온갖 중상모략, 비방, 두 차례의 암살기도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켜나갔습니다.
사람들이 그의 진심과 열정에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그가 뜻을 세운지 실로 46년 만에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1833년 7월 드디어 영국 하원에서 노예제도 폐지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복권 폐지, 저소득층 무상의료 지원 시스템 확립,
어린이 노동 보호법 제정, 결투제도 폐지 등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귀족들로 하여금 사교계와 파티로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소외된 계층으로 눈을 돌리게 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즈’의 정신을 영국 사회에 확산시켰습니다.
노예 제도 폐지법이 통과되고 사흘 후, 그는 눈을 감으며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예제도가 폐지되는 것을 보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출처] 하나님 비전의 사람|작성자 다윗의 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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