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의 복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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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역대하 9:7)
“누구든지 내(지혜)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잠 8:34-35).
마르다와 마리아는 둘 다 예수님을 사랑하였지만, 마리아는 예수님 발 앞에 앉아 주의 음성을 듣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삼고 놓치지 않았다. 한편 일에 바쁜 마르다가 주의 발 앞에 앉은 마리아를 향해 짜증을 내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의 기쁨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눅 10:41-42).
더욱이 예수님께서는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온 사건에 대해 귀하게 여기면서 친히 주의 음성을 듣는 자들은 더욱 복되다 하셨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 12:42).
이 말씀은 주의 음성을 들으려고 마음을 쏟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자세인지 알려주시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기도 하다.
필자 역시 여러 하나님의 사람들처럼 인생 가운데 큰 고난과 어려움을 치른 적이 있다. 그러나 가장 어두운 때에 날마다 말씀을 통해 주의 음성을 '깊게' 들을 수 있었다. 지금 돌아보니 그 기간이 내 인생 가운데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음을 고백한다. 그 이유는 주 앞에 앉아 친히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감사한 것은 지금도 마음을 비우고 성령을 의지하는 가운데 말씀에 집중하면 친히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주의 음성을 듣는 순간은 언제나 가장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다.
하나님의 백성의 복과 기쁨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마리아처럼 주님 발 앞에 앉아 주의 지혜와 생명의 음성을 듣는데 있다. 만일 주의 백성이 이 기쁨을 놓친다면 이는 복을 잃는 것으로서 껍질만 성도처럼 보이는 시체와 같은 무능한 사람이 된다. 신자들에게는 주의 음성을 듣는 그 자체가 가장 큰 기쁨이며 복이어야 한다.
[출처] 8월 9일 하나님의 백성의 복|작성자 스데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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