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몇 년만 다니면 이 <할렐루야>라는 표현이 귀에 익숙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듯이 이 <할렐루야>라는 단어의 의미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혹은 <하나님을 찬양합시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뜻은 잘 알고 있는데 활용을 바로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시편에서 할렐루야라는 표현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 할렐루야라는 표현은 정말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한 상태에서 우러나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고는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견딜 수 없어서 외치는 표현이 할렐루야입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 한국교회에서는 정말 하나님을 찬양하고픈 간절한 마음과 관계 없이 쉽게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마다 외부에서 강사가 왔을 때, 할렐루야라고 인사하는,
곧 인사말로 사용하는 것이 보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자가 그렇게 인사를 시킵니다. <
이 시간 강사 목사님이 나오실 때 우리 모두 오른 손을 들고 할렐루야로 환영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할렐루야라는 단어는 그 단어 자체가 인사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혜가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러워서 외치는 표현입니다.
또 우리는 종종 설교자들 중에 청중들의 아멘을 유도하기 위해
설교 내용과 관계없이 수없이 할렐루야를 사용하는 경우를 봅니다.
아무리 귀중하고 좋은 단어도 쓸데없이 남발하면 천해집니다.
할렐루야는 우리 성도들이 할 수 있는 너무나 귀중한 표현입니다.
정말 성도의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감격,
그리고 마땅히 찬양을 돌리고픈 자세로 우리는 할렐루야를 외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귀중한 단어를 귀중하게 사용해야 성도의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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