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3:17-18)

새벽지기1 2017. 5. 8. 07:35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한복음3:17-18).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은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이 협상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불공평한 협상이고,

대화를 하시는 것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일방적인 대화이고,

설득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독선적인 설득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스스로 해결할 수없는 죄를 지었고, 죄인이기 때문에

이미 심판을 받아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에 있다면 예수님의 이 말씀이 그렇게 불공평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일방적이지도 않고, 그렇게 독선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의 품에서 쫓겨나 더 이상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대상이 이니고,

하나님의 유산을 누릴 자격을 완전히 박탈 당한 자와 하나님이 마주했다면 어떻습니까?


죄로 인해 하나님에게 쫓겨나 하나님의 사랑도 모르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도 모르고,

죄악 가운데 살고 있는 자와 하나님이 마주했다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용서를 받지 않으면

죄의 노예로 죄의 지배를 받으며 살 수밖에 없는 상태에 처해 있는 자와 하나님이 마주했다면 어떻습니까?


그래도 하나님이 불공평하고, 일방적이고, 독선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공평한 협상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실 마음으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셨습니다.


죄인이 용서 받는 길, 죄인이 심판을 벗어나는 길이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어 설득하고 계십니다.

무한하신 사랑, 무한하신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협상을 마무리하십시오.
이 사랑에 마음을 여는 것으로 대화를 마무리하고, 더 큰 대화 장을 여십시오.
이 사랑에 안기고, 이 사랑에 무릎꿇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