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디모데후서4:16-17)."
바울이 믿음 때문에, 복음 때문에 법정에서 심문을 받을 때 바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두 바울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마치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에 제자들이 모두 주님 곁을 떠나고, 주님을 부인했던 것을 연상하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할지라도 그들의 허물을 탓하지도, 그 허물을 죄로 정죄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욕을 당하셨지만 똑 같이 욕하지 않으셨고, 고난을 당하시되 보복으로 그대로 되갚아주시려고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바울도 사람들의 지지나 사람들의 위로는 받지 못했지만 "주님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이라고 기록한 것처럼 주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사람의 도움도 큰 힘이 됩니다.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여정에는 결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간에 곁에 아무도 없을 수도 있고,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거나 겁쟁이가 되지 마십시오.
바울을 마치 사자의 입처럼 잔혹한 원수들의 공격에서 주님이 지켜주셨듯이 지켜주십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사자의 굴에서, 풀무에서 건지셨듯이 건겨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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