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예수님의 제자 (누가복음14:26-27)

새벽지기1 2016. 9. 8. 08:33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누가복음14:26-27)."


예수님은 자기 부모, 배우자와 자녀, 형제와 자매 나아가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이고, 예수님은 왜 내가 도저히 다다를 수 없는 기준을 정하시고 고민하게 하실까?" 이렇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불효자식이 되고, 가족도 버리는 무지막지한 금수처럼 인정도 사랑도 없는 냉혈 인간이 되라는 말씀일까요?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라고 하시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굉장히 높은 수준에 이르는 제자도나,

굉장히 높은 경지에 다다르라고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네가 보호하고, 네가 관리할래? 네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에게 맡길래?"라고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잘아시고, "나"보다 "나의 가족"을 더 잘 아십니다.
내가 가족을 잡고 있는 것이 최고의 가족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맡기는 것이 최고의 가족 사랑입니다.

자신의 생명까지도 예수님께 맡기는 것이 최고의 자기 사랑입니다.


이것을 알고, 믿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포기가 아니라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이 최고의 부모 사랑, 최고의 가족 사랑, 최고의 자기 사랑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이것을 알고 예수님께 맡기는 사람이 제자입니다.

믿음이 예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중심을 아십니다.
생각의 바탕을 아시고, 생각의 동기도 아십니다.

예수님께 배우고,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가르침 대로 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