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 8:5)
여기서 육신이란 죄의 본성 즉 sinful nature를 말합니다.
죄의 본성을 좇는다는 것은
죄의 본성에 따라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의 본성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육신의 일을 생각한다는 것은
죄의 본성이 욕구하는 것 즉 죄의 소욕
혹은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육신의 소욕"에
그 생각을 고정시킨다는 뜻입니다.
육신의 소욕에만 그 생각이 고정되어
죄의 소욕만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연인 즉 죄의 노예가 되어 있는 인간을 의미하지요.
반면 영을 좇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서 영을 좇는 다는 것은 성령을 따라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을 따라서 산다는 것은
성령이 소욕하는 것, 즉 성령이 욕구하는 것에
그 생각을 고정시키며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소욕에 그 생각을 고정시키며 사는 사람은
오직 참된 그리스도인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삶은 뚜렷이 구별됩니다.
비그리스도인은 죄의 소욕을 따라 죄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므로
하나님을 배역하고,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 자기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만을 추구합니다.
반면에 참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소욕을 따라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때문에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삶은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가
인격화되는 삶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과 저의 삶을 되돌아 보십시다.
우리는 성령의 소욕에 우리의 생각을 고정시키며 살고 있습니까?
그래서 그 결과 우리의 삶과 인격 속에 성령의 열매가
가득 맺어지고 있습니까?
주님이 우리를 믿음으로 구원하신 목적은
바로 이런 삶, 더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함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성령님과 교통하며 동행하는 삶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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