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44 (롬 8:3)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7. 9. 07:49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롬 8:3)

 

율법이 할 수 없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죄인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율법이 죄인을 구원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간의 육신 때문입니다.

여기서 "육신"이란 말은 '몸' 이나 'body'라는 말이 아니라

죄의 본성 즉 sinful nature즉 죄된 인간의 본성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죄로 인하여 전적으로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코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단 한 사람도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즉 죄인을 구원하는 일은 "하나님은 하신다"라고 바울을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시다"라는 구약의 반복적인 증거를 바울이

원용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죄인을 구원하시는가?

첫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십니다.

즉 성육신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 예수를 죄에 대한 희생 제물로 삼으시고 예수님에게 죄를 전가하여

예수님을 죄인인 우리 대신 정죄하셔서 예수님을 희생시키십니다.

 

예수님의 성육신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죄인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을 자는 한 사람도 없지만

예수님의 대속적 희생으로 많은 죄인들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대속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