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141 (롬 7:25) [정성욱교수]

새벽지기1 2016. 7. 6. 06:4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롬 7:25)

 

처절한 고뇌와 갈등과 투쟁을 경험하면서도

바울은 결코 절대 절망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나 자신 때문이 아니라

나의 어떤 의로운 공로 때문이 아니라

심지어는 나의 갈등과 투쟁 때문이 아니라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면서 중생한 사람에게 일관되게 적용되는 법칙을 선언합니다.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의 소욕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주신 성령의 소욕입니다.

 

하지만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죄의 법을 섬기려고 하는 육신의 소욕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가 완전히 성화되지 않았고, 영화되지 않았기에

죄를 섬기려고 하는 육신의 소욕이 잔존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8장 1절에 이어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