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맺어지는 열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포도가 열리는 곳은 가지이지만 포도는 포도나무의 열매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와 분리되거나 구별되거나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가지가 열매를 맺어 포도나무에 대하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무의 열매는 당연히 그 나무의 가지에 달리듯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도 당연히 성령이 맺으신 열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지 않고 자신의 열매를 맺으려고 노력할 때가 많습니다. 이 부분이 위험합니다. 기도했더니 이루어졌더라, 이런 고백은 중요한 간증입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간증에는 하나님이 이루어 주셨지만 '내가 기도해서'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내가 해서 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물론 신앙생활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디에 강조가 있는지 주의하십시오. 하나님께 강조가 있는가, 아니면 자기 자신을 강조하는가. 자기 자랑은 어디로 간다고 했습니까? 자랑은 꼭 정죄로 갑니다. "너는 안 해서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거야." 이렇게 말입니다.
- 박영선의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 중에서
'좋은 말씀 > 박영선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셉의 억울함 마저도 / 박영선목사 (0) | 2016.05.31 |
---|---|
주께서 하신 열심들 / 박영선목사 (0) | 2016.05.29 |
눈물과 실패를 가지고도 일하시는 하나님 /박영선목사 (0) | 2016.05.27 |
예수가 역전시킨 인생 / 박영선목사 (0) | 2016.05.25 |
믿음이란 / 박영선목사 (0) | 2016.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