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믿음의 길 (요한복음1:46-47)

새벽지기1 2016. 5. 24. 08:5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요한복음1:46-47)


빌립이 예수님을 만난 후에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이 모세가 기록한 말씀에 약속하였고,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약속하였던 메시야를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나다나엘은 나사렛이라는 작은 촌구석에서 무슨 그런 인물이 나올 수 있느냐고 일축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빌립은 포기하지 않고 나다나엘을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나다나엘을 보고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그 속에 간사함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대는 간사한 사람들이 판을 치는 시대입니다.

"간사하다"는 것은 이익을 따라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앙생활도 간사하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 간사함을 합리화하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이유들을 만들어 내는지요?

기도의 응답이다, 하나님의 음성이다하면서 또 얼마나 많은 성경구절들을 이용해 먹는지요?

하나님은 그 말도 안되는 이유들 때문에 얼마나 구역질이 나실까요?


믿음의 길은 하나님을 진짜 주님으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묵묵히 가는 길입니다.
믿음의 길은 나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가장 높은 권위를 두고 한결같이 가는 길입니다.
믿음의 길은 욕심이나, 더 좋아 보이는 것을 얻기 위해 합리화, 정당화, 포장화하는 고약한 버릇을 버리는 길입니다.
믿음의 길은 하나님의 뜻 만이 온전히 서게 하는 길입니다.


12제자 중에 바돌로매로 알려진 나다나엘처럼 예수님이

"너에게는 간사함이 없다."고 인정할 수 있는 신자로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