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온전히 하나님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잠언30:8-9)

새벽지기1 2016. 5. 25. 08:21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언30:8-9)."


사람은 연약하여, 자주 실패하고, 자주 넘어지면서도 끊임없이 위선과 거짓을 일삼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그리고 자기 마음대로 독단적으로 살려고 합니다.

심지어 아주 의존적인 사람조차도 누군가 자신의 삶에 깊이 개입하는 것을 싫어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에 간섭하시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 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걷다가 자주 넘어지기 때문에 손을 잡아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길을 가다가 방향을 잃기 때문에 갈 길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입니다.


이 잠언을 기록한 아굴은 얼마나 지혜로운지요?
가난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지도 충분히 알았으며,
또한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자신의 못된 본성을 알았기 때문에

너무 가난하게도, 너무 부유하지도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해보세요.
"하나님께서 저의 환경을 적절하게 통제하셔서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을 만큼,

하나님을 잊지 않을 만큼 저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옵소서.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손을 잡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교만하지 않고,

저의 마음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혹시 가난하게 되더라도 그럴 때에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여전히 함께 하심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