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로마서묵상

로마서 묵상 65 (롬 3:19)

새벽지기1 2016. 4. 17. 08:36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롬 3:19)

 

이제 바울은 결론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율법이 결국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죄인들의 입을 막고

모든 죄인들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모든 죄인들의 입을 막는다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죄와 허물에 대하여

핑계하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죄와 허물이 바로 자신들의 책임임을

밝힌다는 뜻이며,

아직도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죄되 모습을 철저하게 해부하고

드러낸다는 뜻입니다.

 

율법은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과 정죄 아래 있음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 자신이

아직도 죄인인 것을 알지 못하겠거든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앞에 자신의 생각과

의도와 말과 행실을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루터가 주장한 것처럼

복음을 전하기에 앞서

율법의 엄격한 잣대와 기준을 밝혀줌으로써

자기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의 요구와 기대에 못미치는

삶을 살고 있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율법의 요구는

항상 일초도 예외없이 그리고 완전하게

온 마음과 정성과 뜻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고

율법의 교훈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인데

그렇게 사는 사람도 이 세상에는 없고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도 이 세상에는 없다는 것이

성경의 선언인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율법의 정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를 율법의 정죄로부터 해방하시는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자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합니다.

 

3장 21절 이하에서는 바로 이 복음의 진리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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