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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구밀복검(口蜜腹劍)

새벽지기1 2015. 11. 25. 09:22
끄싱개 아침편지 (2015년 11월 25일)

    구밀복검(口蜜腹劍) 柳溪 끄싱개 '구밀복검'이란 입에는 꿀처럼 달콤한 말을 하면서 마음속에는 무서운 칼날을 품고 있다는 뜻이다. 당라나 현종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주색에 빠져들어 정사에 등한시 했다. 당시 이임보라는 간신이 있었는데 그는 황제의 비위를 맞추면서 충신들의 간언이나 백성들의 탄원이 황제의 귀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다. 그는 재물을 풀어 환관과 후궁들의 환심을 사는 한편 현종에게는 아첨해 마침내 재상이 되었고, 당시 양귀비에게 빠져 정사를 멀리하는 현종의 유흥을 부추기며 조정을 좌지우지했다. <십팔사락>에는 그를 일컬어 "임보는 현명한 사람을 미워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질투하여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배척하고 억누르는, 성격이 음험한 사람이다. 사람들이그를 보고 입에는 꿀이 있고 배에는 칼이 있다"고 했다. 칭찬만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구밀복검'이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봐야 하겠습니다. 오늘을 활기차게, 화이팅 하는 하루이길...!!!


출처 : 소망의 동산
글쓴이 : 끄싱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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