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짖지 않는 것과 회개의 중요성(대상21:1-8)
역대기 저자는 다윗의 사적 중 영광스럽지 못한 밧세바와의 간음(삼하11:1-5), 우리야 살해(삼하11:6-27), 다윗 집안의 분열과 암투(삼하12-13장), 압살롬의 반란(삼하15-18장), 세바의 반란(삼하20장), 3년의 기근(21장) 등은 생략하였지만, 본문에는 다윗의 인구조사만은 소개하고 있다.
인구 조사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인구 조사의 목적이 세금 징수와 병역 대상자의 확보에 있었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다윗의 행위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자신의 군사력을 더 의존하려는 태도로 풀이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본문은 다윗의 실패를 부각시키고자 함이 아니라 실패 뒤의 회개와 새로운 출발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여기서 우리는 죄를 짖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죄를 즉각 회개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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