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전도서10:12-14)
말로 먹고 살고, 말로 인정받고, 말로 높아시는 사람도 많지만 말은 어렵습니다.
자기의 말이 자기를 삼키고, 자기를 추락시키고, 자기를 쓰러뜨리기도 합니다.
전도자는 겉잡을 수 없는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시작이고, 말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 우매자를 넘어 미친 것이라고까지 합니다.
전도자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자신이 어리석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말을 안하고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것이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잠25:11)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3:8)고 가르치는 말씀을 다시금 묵상하며 말이 곧 자기 자신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의 혀가 주님의 손에 잡혀서 믿음의 언어, 은혜의 언어, 겸손의 언어, 사랑의 언어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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