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하루 하루가 신비입니다.

새벽지기1 2024. 10. 15. 20:42

하루하루가 신비입니다.
살아있음이 신비이고
구속의 은혜도 신비입니다.
들숨과 날숨이 신비이고
세월을 느낌도 신비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함께 
누리며 나눌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나의 믿음의 
여정 가운데 베푸신 은총입니다.
돌아보니 주님의 은혜로만
나의 삶이 해석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지체들을
믿음의 멘토로
믿음의 동역자로
믿음의 도반으로 
허락하심이 어찌 그리 감사한지요!

비록 자주 얼굴을 대하며
지내고 있지 못함이 아쉽지만
형제들은 늘 나의 기도와
마음 가운데 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하나님과 교회와 가정에서
아름답게 믿음의 순례길을
가고 있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요
교회의 자랑입니다.
이어지는 믿음의 여정도
주님과 동행하머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나누는 멋진 
나날 되길 소망하며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러한 중에 나의 삶에
새로운 변곡점이 있어
믿음의 벗들에게 전합니다.
오는 17일에 다시 이사를 합니다.
그동안 45년 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살아왔는데
이번에 서울을  떠나게 됐네요.
오래전부터 계획했었는데
이제야 실행에 옮기게  됐네요.
우선 세종으로 거처를 옮기고
정착할 곳을 택할 생각입니다.
건강 등을 고려하여  
시골로 갈까 검토했는데
세종에서 할 일이 생겼네요.
어느 어르신들의 길벗이 되고
이들의 노년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소명으로 알고 열심히
감당하려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뜻에 합당하고
과정 또한 선하길 소망합니다.
연약하고 허물이 많지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새로운 여정 가운데
간섭하여 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하고
낯섦을 잘  극복하게 하시고
작을 일일지라도 감당할 건강과
힘을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삶을 정리하고 
계신 분들 곁에서
그분들의 믿음의 벗이 되게 하시고
작은 섬김으로 고통을 나누게 하시고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인자하심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귀한 믿음의 길벗들이기에
비록 거리가 멀어진다해도
묵상글을 나눌 때마다 
기억하며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귀한 형제들과 함께하십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