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단9:17)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7. 17. 07:4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다니엘9:17)

어떤 계획이 아무리 좋더라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면, 받을 선물이 아무리 크더라도 언제 받을지 기약이 없다면 그것을 기대할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기대도 없고, 바람도 없고, 사모함도 없이 막연하게 기도한다면 참다운 기도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여"라고 부르고 "지금" 들어주시길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그 시간을 우리가 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셨고, "나를 믿느냐"고 묻기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네 기도에 언제 응답해 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어쩌겠습니까?

다니엘처럼 "지금"이라고 해보십시오.
절박함도, 기대함도, 간절함도, 갈망함도 없는 기도에서 벗어나십시오.

다니엘처럼 "지금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주님, 제가 처한 위기와 문제에서, 시련에서, 시험에서 지금 벗어나게 하시옵소서.
주님, 이곳에 지금 임재하시고, 지금 임재하심을 나타내시옵소서.
주님, 지금 저를 돌아보사 지금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주님, 저의 간구를 지금 들으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지금 응답하시옵소서. 아멘"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