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누가복음13:34)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7. 1. 06:46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누가복음13:34)

예루살렘은 유대인들과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있던 자들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교회 안에 있는 자들, 이미 믿는다고 하는 자들도 이 말씀이 지칭하는 예루살렘에 포함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보내고, 그 선지자들을 통해 주신 말씀으로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 즉,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하신 일이 "몇 번이냐"고 반문하시는 예수님은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라고 탄식하셨습니다.

교회 안에 섞여 있으면서 말씀을 거부하고, 회개를 거부하는 자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이기를 거부하고,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지도 않는 자들에게 지금도 예수님은 모이라, 돌아오라, 회개하라, 말씀을 듣고 청종하라고 초청하심에도 듣지 않는 자들에게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라고 탄식하십니다.

누구에게 상처 받았다, 교회에 사랑이 없다, 교회는 공동체가 아니다 등등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이 아니고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지는 수 많은 핑곗거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과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고, 교회에서 흩어지고, 자기 마음에 옳은 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자들을 보시며 예수님은 탄식하십니다.

그럼에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와 성경적인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