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갈1:11)

새벽지기1 2023. 12. 13. 07:00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라디아서1:11-12)

갈라디아지역에 있던 교회의 교인들 중에는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복음을 제대로 믿는 성도들도 있었지만 복음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다른 복음에 미혹되어 다른 복음을 따라가는 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의 교회들 안에 있는 참 믿음의 성도들과 다른 복음을 혹하고 따라가는 자들에게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복음, 우리가 믿는 복음, 또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사람이 지어낸 것도, 사람이 구상해 낸 것도, 어떤 사람의 야심찬 전략에서 나온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오셔서 말씀과 삶으로 나타내 보여주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신 부활의 생명으로 역사하시는 영생의 복음입니다.

이 복음은 사람의 지혜로 풀어볼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많은 지식을 기반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이해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복음은 손에 쥐어줘도 못 믿는 사람은 못 믿습니다.
신념의 끝이 예수님의 시작입니다.
자기 의지가 꺾여야 비로소 믿음이 시작됩니다.
자기의 지혜와 지식의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복음을 제대로 들을 수 있고, 믿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 영생주시는 은혜로 믿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